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신님

팔로 444 기념 오메가 버스 깨비사자 ㅠ 본문

깨비사자

팔로 444 기념 오메가 버스 깨비사자 ㅠ

花無十日紅 화무십일홍 2016. 12. 11. 23:36

시험 이제 하루도 아니고 몇 시간 남은 신님이 팔로444에 걸려서 쓰는 시험성적과 맞바꾼 떡…..

 

 

오메가버스 세계관.

 

여는 다급하게 서랍을 뒤졌다. 흰 약통을 찾자마자 뚜껑을 열었지만 남아있는 약이 한 알도 없었다. 여는 아찔하게 느껴져 오는 위험에 혹시라도 남아 있는 약이 있을까 싶어 코드 주머니를 뒤집어 깠다.

 

젠장.

 

당연히 그 안에 약이 떨어진걸 알고 급하게 집까지 온 것인데 다시 찾아 봤자 있을 리가 없었다.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이때까지 오메가인 것을 하루에 약 두 알씩 꼬박꼬박 먹어가며 감춰왔는데 이제 와서 그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할 수는 없었다.

 

나 왔다~.”

거실에서 망할 김신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와 동시에 머리 끝까지 온몸을 지배하며 여의 코 끝으로 알파의 페로몬이 훅 끼쳐 들어왔다. 여의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떨리는 손으로 입과 코를 막았지만 이미 맡아버린 향과 내뿜어 버린 향은 어쩔 수가 없었다.

 

신은 여가 있을 방문 쪽을 힐끗 보고 자신의 방 쪽으로 발길을 돌리려다 처음 맡은 향에 고개를 돌렸다.

 

우리집에 오메가는 없는데.’

덕화도 알파, 그리고 나도 알파, 그리고 쟤는 베…”가 아니었어???!!!!”

손가락으로 콕콕 허공과 자신, 그리고 여의 방을 가르키던 신은 비명과도 같은 말을 내지르며 급하게 코를 싸쥐었다.

 

! 왕여! 너 뭐야!!”

 

여는 죽을지경이었다. 저 놈이 저렇게 흥분해서 페로몬을 뿜어대니 아마 시발 내가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 제발…”

여는 문이라도 닫아보려고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문 앞까지 겨우 걸어갔다.

 

너 베타라며!”

아 시발.

 

여의 힛싸가 신의 얼굴을 정면에서 봄과 동시에 터져버렸다. 이제 여도 주체할 수 없었다. 순식간에 여의 페로몬 향이 집 안 가득 퍼지자 신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어 야! 너 페로몬 조절 안해??”

제발 너 나 좀 해봐.

 

여는 숨만 겨우 쉬고 있다가 미끄러진 손에 휘청였다. 하필이면 그 손을 본능적으로 신이 붙잡았고 여는 크게 숨을 들이쉬더니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가리느라 허둥지둥이었다.

 

설마 지금그거야?! 설마 그거?!”

신도 이제 점점 더 자욱해져만 가는 여의 향에 미칠 지경이었다. 애 상태를 보니 바지 앞섬도 이미 부풀만큼 부푼 것 같고 얼굴도 못 드는 게 그거가 확실한 것 같았다.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신의 질문에 여가 겨우 고개를 들었다.

 

알아서....제발..”

여의 말은 제발 좀 나가 달라, 멀리멀리 떨어져 달라, 뭐 그런 뜻이었는데 신은 그걸 해결을 좀 봐달라 로 알아들었다.

 

이건 이성에 반항 할 틈도 없이 본능에 굴복하게 되는 현상이었다. 신은 제대로 서 있지를 못하는 여를 안아 들고 여의 침대까지 직행했다.

 

..하는!”

놀란 여가 신을 밀어냈지만 당연히 밀릴 리가 없었다. 신은 여의 와이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푸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도 급한 와중에 손이 덜덜 떨리는 지라 조그마한 단추들이 잘 잡힐 리가 없었다.

 

야 내가 나중에 셔츠 하나 사줄게..?”

참으로 친절하게도 신은 먼저 약속을 하고 여의 와이셔츠를 오로지 힘만으로 찢어버렸다. 여는 찢겨나가는 자신의 셔츠 조각을 신경 쓸 틈도 없이 신이 하는 데로 움직이기만 했다. 신은 바쁘게 자신의 니트도 벗어 던지고 여의 바지 지퍼를 풀러 속옷과 함께 한 번에 내려버렸다.

 

순식간에 치부가 들어나 버린 여는 수치와 함께 내가 진짜 김신이랑 하는 구나 하고 생각했다.

 

신은 벌써 쿠퍼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여의 물건을 한 손에 잡고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신 역시 흥분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급하게 찾아 맞댄 입술 사이로 아래에 있던 여가  미처 삼키지 못한 타액들이 여의 볼을 타고 흘렀다.

 

.. 죽을 것 같아..”

여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신의 머리를 잡았다. 신은 여의 몸 여기저기에 울긋불긋한 꽃들을 만들며 내려갔다. 여의 물건을 잡고 있던 손을 여의 엉덩이 골 사이에 집어 넣었다. 신의 손가락 두개가 여의 구멍 안으로 침범했다. 뚜렷하게 느껴지는 이질감에 여가 허리를 꺾으며 인상을 찡그렸다.

 

그거..필요....으니까.. 제발!!”

필요 없다고?

신은 여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에 놀라 잠깐 멈칫 했다가 이내 정신을 되찾았다.

 

너 처음이 아니야?!”

신이 달아오른 숨을 내뱉고 있는 여의 어깨를 붙잡았다.

 

지금중요하냐….”

 

! 존나 중요해!”

 

망할 새끼!! 그러는 넌!!”

여가 소리를 치자 신은 뻥진 얼굴이 되었다.

 

난 처음인데….”

신은 허무하고 왠지 억울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분명 첫 상대도 내가 처음이겠지 하는 환상이 있었는데 죄다 와장창 하고 깨져버렸다.

 

그래도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이 상황에 웃으려고 하는 여가 얄미워진 신은 여의 뒤에 자신의 물건을 단 한번의 움직임으로 끝까지 밀어 넣었다.

 

하윽….”

고통으로 인해 찡그려진 여의 얼굴을 보았는지 못 보았는지 신은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

고통도 잠시 신은 여가 한 부분에서 더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죽어봐라 왕여.”

신은 이를 악물고 여의 가장 민감한 부분만을 공략해 찔렀다. 여의 신음이 방 안 가득 울리기 시작했다.

 

..그만!..김신!!”

여는 울고 있었다. 처음이라며! 처음이라며 김신 이 씨발새끼야!!

 

여는 눈물과 함께 사정했다. 그로부터 한참이 지나 신도 여의 안에서 그대로 사정을 하고 여의 위로 엎어졌다.

 

“…?”

여는 사정의 여운으로 몽롱하게 있다가 문득 김신이 콘돔을 끼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해냈다.

 

 

!!!! 김신 이 미친새끼야!!!!!!!!!!!!!!!!!!!!!!!!!!!!!!!!!!!!!!!!”

 

 



 

김신:어리둥절?

 

 

왕여 임신 경축!



(네 여러분의 단합력이 이런 곳에서 터질 줄은 몰랐네요 전 444가 되더라도 내일쯤에 될 줄 알았죠 젠장 저의 미스테이크였습니다….급하게 쓴 거니까 병신 같아도 이해 해주세요 그럼 빠이!)(무려 네 페이지나 썼어 헥헥)


Comments